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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15

한국의 소스 '장류' ▶다양한 장들 한국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그리고 보편화된 소스가 바로 '장류'이다. 쉽게 말하자면 된장, 고추장, 간장 등 그 외에도 끝에 '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한국 고유의 발효 조미료를 말한다. 국이나 찌개를 만들때에도, 반찬을 만들때에도 소금이나 설탕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단연 장류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장을 담그는 문화는 '장 담그기' 라는 문화로 국가무형문화재에 공동체 종목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한국의 대표 조미료들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되었을까? ▶된장에 대해 된장은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발효시킨 식품이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금물은 체에 걸러 끓인 후 식히면 간장이 된다. '된장'이라는 이름은 '농하다'를 뜻하는 .. 2023. 12. 5.
빵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빵의 역사 빵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 중 하나이며, 신석기 시대로부터 만들어져 왔다. 발효 빵을 처음 만들어 낸 것은 고대 이집트인들이다. 조와 보리로 만든 납작한 갈레트를 뜨겁게 달군 돌판 위에 구워 먹었는데 이때 발효의 원리를 발견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기원전 히브리 민족은 출애굽당시 효모를 가지고 나오지 않아 발효하지 않은 빵인 무교병을 먹으며 홍해를 건넜다. 그리스인들은 석쇠, 혹은 팬과 흡사한 용기에 밀가루 빵을 구워 먹었다. 로마인들은 벽돌과 흙으로 만든 가정용 오븐에서 빵을 구워 먹었고 대부분 향을 첨가했다. 갈리아인들은 자신들의 맥주인 세르부아즈를 반죽에 넣어 발효가 잘 된 빵을 만들어 냈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제빵사라는 직업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중세시대부터이다. 이때부터 .. 2023. 12. 4.
붕어빵의 역사 ▶추운 겨울 필수간식 날이 쌀쌀해지고 사람들의 겉옷이 두꺼워지면 꼭 생각나는 간식이 있다. 바로 붕어빵이다. 붕어빵을 위해 주머니에 꼬깃하게 2천원을 챙겨놓는 것은 이제 기본이다. 심지어 '붕세권'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어릴적 붕어빵 가격을 생각해보면 붕어빵이 2개에 천원, 또는 3개에 천원이였지만 물가가 오른만큼 붕어빵도 3개에 2천원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붕어빵에 대해 어떤 사람은 팥이 들어가 있는 붕어빵이 맛있다, 또는 슈크림이 들어가 있는 붕어빵이 맛있다며 논쟁을 불러 일으킨다. 오늘은 한국인들의 겨울에 없어서는 안 될 붕어빵에 대해 알아보자. ▶붕어빵의 시작 붕어빵은 1930년대에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었다. 19세기 말 일본의 '다이야키'라는 빵이 그 원조인데 우리말로 한다.. 2023. 12. 3.
떡볶이 먹고 싶은 날 ▶붉은 빛깔, 쫀득한 식감 이름만 들어도 침이 나오는 듯한 남녀소노 누구라도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한다면 단연 떡볶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생때부터 심지어는 어린이 때부터 먹던 익숙한 맛에 약간의 매콤함, 그리고 떡으로 배가 든든하기 때문에 모든이에게 사랑받는다.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맛의 떡볶이를 개발하다보니 점점 먹어보지 못한 떡볶이들이 즐비하고 있다. 떡볶이는 혼자 먹어도, 여럿이 먹어도, 만들어 먹어도, 사 먹어도 맛있는 한국의 대표 간식 아닐까? 한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위에 떡볶이가 올라간 바가 있으며 분식 중 대중적 인기로는 최고라 할 만 하다. ▶떡볶이의 시작은? 과연 우리가 먹는 떡볶이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떡볶이의 시초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2023. 12. 2.